모바일쇼핑 거래액도 3조원 넘어
화장품과 음식료품 등 온라인 구매족 늘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5조원을 넘어섰다.
모바일 쇼핑을 통해 주로 화장품, 음식료품, 가전과 전자 통신기기 구매하는 비율이 높았다.
통계청(청장 유경준)이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 5757억 원이다. 전년동월대비 27.3%가 증가했고, 이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3조 343억 원으로 49.6%가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화장품 67.7%, 음식료품 48%, 가전과 전자, 통신기기가 39.2%, 생활 및 자동차용품이 30.6% 상위권에 올랐다. 화장품은 전월대비 11.7%, 음식료품은 8.6% 늘어났다. 반대로 의복은 -11.4%, 스포츠용품은 -15.1% 감소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아동과 유아용품이 69.1%, 의복 65.5%, 화장품 65.1%, 가방 64.5%로 비중이 높았다.
전년동월대비로 보면 애완용품 11.4%p, 레저용품 11.1%p로 크게 확대됐다.
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종합몰 30.5%, 전문몰 17.5%로 각각 증가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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