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과 녹색, 파란색의 조명이 원도심의 가을밤을 밝히는 이벤트가 열린다.
대전시는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옛 충남도청사 경관조명 점등식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근대문화유산 가운데 보존·활용 가치가 커 문화재정이 관리하는 옛 도청사의 경관조명을 켜 낭만과 운치를 더한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점등식에서는 사계절의 이미지가 표현되며, 시는 LED 조명 141개를 이용해 본관 1·2층은 주간의 벽채 색상을 살리고 3층 상층부에는 빨간색과 녹색, 파란색의 혼합 조명을 연출한다.
시 관계자는 “옛 충남도청사 야경 조성으로 낭만과 운치를 더한 관광 명소화로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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