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기네스북을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기네스북은 지난 6월까지 실시한 대전기네스 시민공모전의 당선작 48건으로 구성됐다.
당선작에는 1983년부터 쓴 일기 61권의 보유자를 비롯해 기록·자격증·교육의 달인 등 지역민의 소소한 기록과 함께 대전 최초의 사회복지지설, 가장 오래된 권투 체육 관 등 지역만의 특별한 이야기들로 뽑혔다.
시는 스토리텔링을 거쳐 이달 중에 기네스북 외에 웹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대전의 자랑거리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시정소식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한 온라인 홍보로 도시마케팅에도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시민의 이야기를 담아 기록하고 기억하는 개인의 역사나 스토리가 대전의 소중한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우리만의 이야기로 대전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전만의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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