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산림청 제공 |
10월부터 양산단층 등 취약지역 대상
경주 지진과 관련해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단층 내 취약지역에 대한 조사와 산사태 영향 분석을 위한 정밀조사를 10월부터 한다.
이번 조사는 지진 진앙지인 양산단층과 인접 단층(밀양·동래) 경계 내 산사태 취약지역(1598곳), 사방시설(794곳), 땅밀림 지역(6곳)의 산사태 발생, 토사유출 유무, 사방시설 균열 등에 대한 조사를 하고 이상 징후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2차 전문가 정밀 조사를 추진한다.
산림청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차 피해예방을 위한 사방시설의 대책을 추진하고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예방 대책을 마련한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과 사방시설, 땅밀림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조사를 통해 지진산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땅밀림은 땅 속 깊은 곳에서 점토층이나 지하수의 영향으로 흙덩이가 천천히 이동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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