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27일 오후 2시 ‘기다림의 미학’... 본보 지상중계
대한민국 과학계가 노벨과학상 ‘획득’을 위한 닻을 올렸다.
한국연구재단은 27일 연구재단 회의실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노벨과학상 정책토론회를 열어 ‘한국 1호 노벨상 수상자’의 탄생을 위한 공론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대덕특구는 물론 전국 과학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중도일보는 지상 중계를 통해 뜨거운 열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토론 주제는 ‘기다림의 미학’이다.
지금 당장 노벨상을 바란다는 것은 조금 이를 수도 있다는 의미와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가 30년 이상 필요하다는 의미가 담긴 주제다.
토론회에서는 노벨상을 위해 필요한 ▲과학 리더십 ▲젊은 과학자 ▲과학정책 등이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대 김선영 생명과학부 교수의 주제발표로 포문을 연다.
이어 한양대 김상선 과기정책학과 교수, 건국대 박배호 물리학과 교수, 서울대 현택환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연세대 이혜연 의대 해부학교실 교수, 포항공대 임경순 교수, 포항공대 박문정 화학과 교수, 서울대 이광복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 주제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 연구재단은 재단이 직접 진행한 2016년 노벨과학상 관련 수상자 예측, 수상 유력 연구 분야 등의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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