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교육청이 청사 1층 로비에서 생명사랑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관내 중ㆍ고교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
전시 중인 포스터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9일까지 열린 생명사랑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관내 중ㆍ고교생들의 작품이다.
홍성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이번 생명사랑 포스터 공모전의 주제는 친구에게 힘이 되는 말, 어려운 순간에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문구나 사건, 자신에게 힘이 되는 것, 가족의 소중함, 삶의 의미, 자살 예방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하고 학생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 접수된 포스터들은 모두 생명사랑의 메시지를 각각의 특색 있는 표현들로 담아내고 있다.
중등 작품에서는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따뜻한 응원의 말로 도울 수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고등 작품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라도 자살은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며 소중한 생명을 위한 바른 선택을 하라'는 내용이 창의적인 디자인들로 표현됐다.
생명사랑 포스터는 주제 부합성, 공감성, 창의성, 완성도 네 개 항목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중등 최우수작으로 결성중 3학년 장은성 학생의 작품이, 고등 최우수작으로 홍주고 1학년 서민서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