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홍성군에 따르면 9만 972㎡의 체육공원 부지(시설면적 7876㎡)에 국ㆍ도비 13억원 등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돼 기록실 및 화장실(185㎡) 1동과 국제규격의 정구장 9면을 비롯한 체육ㆍ공원시설이 광천읍에 마련됐다. 군은 광천생활체육공원의 조기완공을 위해 지난해 10월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지난 4월 공사 착공을 서둘러 현재 주변정리 작업만 남겨둔 상태다.
이에 군은 광천생활체육공원을 전국체전 개최 시까지 각 시ㆍ도 선수단 전지훈련 장소로 개방한다.
인근에는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등 생활체육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물이 구축돼 있다.
군은 광천읍에 국제 규모의 정구장 시설물이 들어섬으로써 군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군은 광천 오서산 관광지와도 연계해 농외소득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환 군수는 “체육공원을 완벽히 조성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는 물론 전국단위 스포츠대회와 사계절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