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여중(교장 구자일) 학생 17명이 지난 2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기금 지원사업으로 이뤄진 중도일보의 ‘2016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교육’에 참가해 신문 제작 전반의 기자생활을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중도일보를 찾아 편집국을 견학하며 신문사의 구성과 신문제작과정을 교육받고, 자료실을 방문해 역사속 사실들이 어떻게 기사화 됐는지를 알게 됐다.
또한 기자와 언론의 역할을 교육받으며 1일 기자로서의 하루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오류동 인근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을 찾아 학생들 만의 다양한 시각으로 취재했으며 이어 기사 작성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백화점의 장애인 시설 실태를 점검하고, 10대들의 인기있는 화장품과 의류 브랜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가을을 맞아 새롭게 개봉하는 신작영화 소개와 박스 오피스도 함께 소개했다.
고가 장난감 열풍속 부모들의 부담을 담아내기도 했다.
학생들은 또 인터넷방송국을 찾아 평소 꿈꿨던 방송기자와 아나운서 등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날 편집국장으로 활동한 박규리 학생(1학년)은 “평소 막연하게 느꼈던 언론과 신문에 대해 이번 체험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되고 더욱 흥미를 갖게 됐다”며 “취재를 하고 글을 쓰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재밌고 보람됐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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