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주민들 모여라∼!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내포신도시 주민들 모여라∼!

  • 승인 2016-09-25 11:19
  • 신문게재 2016-09-25 5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 다음달 1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서 제1회 용봉산 둘레산길 달빛별빛 걷기대회가 열린다.
▲ 다음달 1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서 제1회 용봉산 둘레산길 달빛별빛 걷기대회가 열린다.
충남도의회ㆍ홍성군, 주민 건강ㆍ화합 위한 ‘용봉산 달빛 별빛 걷기 대회’ 개최

“사랑하는 가족·지인들과 별빛 보며 밤길 걷는 가을밤 추억 선사”


내포신도시에 모처럼 주민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가을밤 가족ㆍ주민 간 추억을 위해 충남도의회와 홍성군이 용봉산 둘레산길 달빛별빛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25일 충남도의회 오배근 의원(더민주·홍성1)에 따르면 예산군과 홍성군 경계에 조성된 데다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몰리고 주말부부 및 출퇴근 공무원들까지 겹치면서 내포신도시는 아직 어색한 분위기가 형성된 상태다.

이에 내포신도시가 지역구인 오 의원은 홍성군과 주민들이 대화를 나누고 인사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할 수 있는 걷기대회 한 마당이다.

이번 제1회 용봉산 둘레산길 달빛별빛 걷기대회는 다음달 1일 오후 5시 예산·홍성군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서 열린다.

도의회와 홍성군은 주민들이 홍성 8경 중 제1경인 충남의 금강산, 용봉산 둘레길을 걸으며 내포신도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 기관은 별과 꽃, 물, 나무가 어우러진 가을밤 트래킹 코스를 걸으면서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동시에 서로간의 친분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신청은 홍성군과 중도일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화합의 장을 위해 내포신도시 소재지인 홍북면과 충남도,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 등도 적극 힘을 보탠다.

오배근 충남도의회 의원은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내포신도시와 홍북면, 나아가 예산·홍성군민 등 내포지역 주민들이 함께 야경을 감상하며 걷기 운동을 하는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랑하는 가족의 손을 잡고 편하게 홍예공원으로 나와 신도시 화합의 발걸음을 내딛자”고 주민들의 참여를 제안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문화 향유 및 화합 기회가 부족한 내포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무리 없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용봉산 둘레길 걷기운동을 이번 달빛별빛대회를 계기로 시작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 대전 달빛걷기대회 모습.
▲ 대전 달빛걷기대회 모습.
▲ 대전 달빛 걷기대회 출발 모습.
▲ 대전 달빛 걷기대회 출발 모습.
▲ 용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홍예공원과 내포신도시 전경.
▲ 용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홍예공원과 내포신도시 전경.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