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송병선ㆍ심석재 송병순 형제 넋 기려
대전 동구 문충사 유회소는 22일 유림과 후손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추계 문충사 제향 봉행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제향은 한현택 동구청장이 초헌관을 맡고 거창 유림대표가 아헌관, 보성 유림대표가 종헌관을 담당해 제례를 봉행했다.
용운동에 있는 문충사는 1989년 대전시 지정문화재 자료 4호로 지정된 동구의 대표 문화재로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과 경술국치에 항거해 자결한 송병선과 송병순 형제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제를 드리고 있다. 임효인 기자 hyo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