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23일부터 충남예술제가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사흘간 화려한 꽃을 피운다.
이번 충남예술제는 다음달 아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전국 문화예술인 참여형으로 마련돼 지역·장르별로 다채로운 발표와 주민체험이 제공된다.
예술제는 개막식과 공연·전시·체험·경연 행사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온양온천역광장 특설무대에는 23일 개막행사로 백제무용단과 유명연예인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24∼25일 이틀 동안 제8회 전국 프린지 페스티벌과 전통가요 페스티벌, 재즈와 팝페라의 로맨틱 콘서트, 광대 온양유람기 등이 열린다.
전시는 제12회 충남 출향작가 및 향토작가 깃발미술제와 제46회 충남사진대전 입상·입선작 전시회 등이 개최된다.
이밖에 체험행사로 오감이 즐거워지는 예술체험이 24∼25일 열리고, 경연은 24일 충남 청소년 미술실기대회가 열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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