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고운동(1-1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북측)’을 10월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고운동(1-1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북측)’은 총 사업비 31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1793㎡(부지면적 8057㎡)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신재생에너지 반영, 빗물 재활용 시설 도입 등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될 예정이며, 고운동(1-1생활권) 주민들에게 행정·문화·복지·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준공에 앞서 세종시 시의회(인수위원회)의 사전점검과 합동 간담회를 개최해 마무리 공정과 세종시 요구사항 반영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고운동(1-1생활권) 지역은 도담동(1-4생활권) 등 타 지역에 비해 주민수와 주택수가 많기 때문에 ‘복합주민공동시설’이 남측과 북측에 2개소가 건립될 예정이다.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이번 복합주민공동시설은 전면에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그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건립한 만큼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주민들을 위한 시설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기홍 기자 himawari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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