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핫 이슈에 대한 정보공유ㆍ금강수계 관리방안 논의
전문가ㆍ환경단체ㆍ언론ㆍ유관기관 22명 위원 참석
수자원공사(K-water) 금강통합물관리센터(센터장 반양진)는 22~23일 이틀간 전북 장수군 타코마리조트에서 ‘2016년 제3차 금강수계 물관리 상생협력회의’(이하 상생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상생협력회의는 지역사회 전문가ㆍ환경단체ㆍ언론ㆍ유관기관 등 22명으로 구성, 지난해 3월 12일 발족해 4대강 사업 이후 금강수계 주요 핫 이슈 점검을 시작으로 금강수계 Pulse형 보 운영방안 및 생태계, 녹조 및 가뭄 등 기상이변에 따른 수자원의 효율적 관리 등 현안사항에 대해 현장 중심의 사실 확인과 공유를 통한 금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협력적 거버넌스다.
금강의 발원지 장수에서 열린 상생협력회의 첫날에는 2016년 금강수계 녹조발생 현황 및 K-water 대응과 충북대 정세웅교수의 ‘수계별 보 녹조저감 및 대응방안’, 환경단체인 물포럼코리아 최충식사무처장의 유역 비점오염원 관리 일환인 ‘도랑살리기 사업 필요성 및 추진현황’에 대한 주제발표와 금강을 주민에게 환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있었다.
2일차인 23일에는 금강의 발원지 뜬봉샘을 탐방해 금강의 역사와 미래를 바라보고, 용담댐 견학을 통한 수자원의 효율적 관리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갖는다.
상생협력회의 공동위원장인 반양진 금강통합물관리센터장은 “물 전문기관으로서의 K-water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면서 “충청의 젓줄인 금강수계 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K-water가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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