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문화제 개막식이 열리는 부여 구드래공원에서 오는 23일 중부권 최대의 불꽃축제가 준비중이다. 사진은 지난해 백제문화제 개막식 불꽃축제 장면. |
백제문화제 전야제에 크기 200m 규모의 불꽃이 밤 하늘을 수 놓는 장관이 펼쳐진다.
21일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9시 전야제가 열리는 부여 구드래 공원에서 ‘백제!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불꽃축제를 벌인다.
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의 문화예술 지원을 받아 백제의 향이 세상으로 퍼져 감싸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태평성대의 꿈(1막)을 시작으로 2막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에 이어 3막 세계에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등 1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구드래 공원에는 지름 24m의 원형 영상구조물이 설치되고 음악, 영상,조명레이저, 특수효과 등 멀티디어시스템이 빛과 소리의 환상적인 세계를 마련된다.
불꽃크기가 최대 200m에 달하는 축포도 선보인다. 대형불새가 불꽃을 내뿜고 글자불꽃 등 형형색색의 축포가 금강을 배경으로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불꽃축제에는 모두 3만발의 축포가 발사되는데 비용 4억원은 한화그룹이 지원키로 했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중부권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크기 200m 규모의 불꽃과 멀티미디어시스템을 선보일 예정” 이라며 “백제의 웅대한 기상을 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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