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투에 가려진 세천전투 현장, 잊혀서는 안 됩니다.”
대전 동구의회 원용석 의원은 20일 오전 열린 제22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세천전투’ 기념공원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 의원은 “1950년 7월 20일 판암동과 세천터널을 점령하고 있던 북한군과 전투를 벌인 그 현장에서 유해발굴이 진행하고 되고 있다”며 “유해는 쉴 곳을 찾아야 하고 그 우리는 그 정신을 보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천역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전투가 잊혀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주변 전투의 역사적 의의를 찾아내고 조국 수호에 헌신한 전사자를 기리는 기념공원 조성과 기념비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구문화원과 관련부서는 이런 점을 부각해 시에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가칭 세천전투 기념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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