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장과 가구 위주…생활용품 할인행사도 동시 진행
이마트는 결혼 성수기를 맞아 다음달 5일까지 침장, 가구 위주로 웨딩 페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브룸, 컴마어퍼, 세리피 등 침구 업체와 데코라인 가구가 참여하고 30·50·70·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각 10·15·20·30% 할인 판매한다.
결혼 성수기인 4∼5월과 9∼10월에 침구, 가구 등 생활용품 매출이 해마다 늘어나는 것을 반영해 준비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4∼5월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올랐고, 9∼10월 역시 2.9% 늘어난 바 있다.
이는 침구와 소규모 가구 중심의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합리적 가격에 셀프 인테리어를 하려는 고객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게 이마트 측 분석이다.
이 외에도 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의 침구, 욕실ㆍ부엌 용품 등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안혜선 이마트 리빙담당은 “리빙·홈데코 상품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성을 만족시키면서도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달라진 소비습관에 맞춘 상품을 선보여 새로운 관련 상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식 기자 kds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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