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아트센터’는 대형 오페라, 뮤지컬, 발레 등 공연이 가능한 대규모 다목적 공연장으로서, 오는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올해 안에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세종아트센터’ 규모 확대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복청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세종아트센터’ 대극장을 700석 규모로 추진하다가, 행복도시의 위상 등을 감안해 1200석 규모로 타당성 재조사를 했으나 타당성이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아트센터자문위원회‘와 공연 전문가들의 규모 확대 필요성에 대한 의견 등을 토대로 1000석 규모의 대안을 마련해 예산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그간 중지됐던 기본설계를 올해 안에 재착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본격 착공은 내년부터 가능해진 상황이다.
‘세종아트센터’는 장래 공연 수요에 대비해 증축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행복청 관계자는“세종아트센터의 디자인 및 기능 등을 특화해 전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명실상부한 행복도시 대표 문화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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