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오는 22일 관훈클럽이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개최하는 관훈토론회에 초청됐다.
관훈클럽은 대선을 앞두고 지난해 말부터 대권 유력주자들을 초청, 내외신 기자들과 토론회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초청됐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토론자로 초청됐다.
이외에 관훈클럽은 안 지사 토론회에 앞서 21일에는 남경필 경기지사, 오는 27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27일), 다음달 6일에는 원희룡 제주지사를 초청해 토론회를 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자치행정 업적 등을 검증하고 정치 지도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앞으로의 정치 행보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안 지사는 추석 연휴에 공개 일정을 자제하고 관훈클럽 토론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안 지사는 다음달 중순부터 ‘충남이 드리는 제안’이라는 이름으로 예산 편성과 관련한 정책과제 시리즈를 발표하고, 국가 비전을 담은 책도 발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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