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기초(교과)미달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지난 2005년부터 교육취약 학생이 밀집돼 있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실 구축과 교육복지사를 배치를 통해 교육취약 학생에 대한 개인별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20개교, 고등학교 8개교 등 45개교에서 추진중이다.
‘2015년 성과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기초(교과)미달 비율이 지난 2014년 14.64%에서 2015년 13.41%로 1.23%p 감소했으며 자기주도적학습능력은 2014년 37.8%에서 2015년 39.9%로 2.1%p 향상됐다.
또한 학교폭력은 2014년 1.06%에서 2015년 0.88%로 0.18%p 감소했으며 무단결석은 2014년 2.19%에서 2015년 1.33%로 0.86%p 감소했다.
사업만족도도 학생은 2014년 85.1.%에서 2015년 90.0%로, 학부모는 같은 기간 85.2%에서 3.6%p오른 88.8%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은 학생 한명 한명의 특성과 결핍요인을 분석해 맞춤형으로 지원한 것이 성과 요인으로 풀이했다.
시교육청 최경노 교육정책과장은 “교육취약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해 주기 위해, 교육·문화·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미 있는 교육활동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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