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는 행복도시 주요 자전거 도로에 ‘자전거 교통량 측정기’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전거 교통량 측정기가 설치된 구역은 정부세종청사 고속버스 정류소 앞을 비롯해 국세청 앞, 세종시청 앞, 호수공원 등 4개소이다.
자전거 교통량 측정기는 자전거 도로 밑에 설치한 감지기(센서)를 통해 자전거 통행을 감지하고 통과 대수를 실시간 측정해 전광판으로 표출하고 측정된 자료를 누리사이트에 전송하는 기기이다.
행복청은 추후 도입효과 등을 분석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자전거 교통량 측정기’는 덴마크 코펜하겐, 미국 포틀랜드 및 샌프란시스코 등 해외 선진 자전거 도시에 설치돼 자전거 정책수립 및 평가에 활용되고 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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