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건양대에 따르면 기업연계 학생프로젝트는 기업이 직접 학생에게 연구프로젝트를 설명하고, 학생들이 해당 프로젝트를 1년간 진행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번 학기는 의공학부, 제약생명공학과, 의료IT공학과, 의료공간디자인학과, 의료신소재학과 등 5개 학과 3학년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학점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양대 의료공대는 내년 6월까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편, 해당기업과 함께 추가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6개월~1년 수준의 직업경력을 지닌 전문가 수준으로 졸업할 수 있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의료공대 학장은 “이번 기업연계 프로젝트는 기업이 직접 필요한 주제를 제시함으로써 실제 학생의 아이디어가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업이 교육에 직접 참여하여 원하는 인재를 데려가는 예약학과의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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