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도민의 16% 정도를 차지하고 이 중 27% 상당은 독거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노인인구는 모두 34만 1000명이다.
이는 전체도민 207만 9000여 명의 16.4%에 해당하는 비율로 전국 5위 수준이다.
독거노인은 9만 3536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전체 노인인구의 약 27.4%에 해당한다.
노인들을 위한 시설은 도내에 6020곳이 있다.
29만 2375명의 노인이 지난해 이 시설들을 이용했고, 시설 종사자는 6196명이 근무 중이다.
20곳의 도내 양로시설 및 노인공동생활가정에서는 323명의 노인이 생활하고 있다.
요양시설 및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은 273곳, 7186명의 노인이 생활한다. 여기에 근무하는 직원만 4880명이다.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노인교실 등의 노인 여가복지 시설은 5680곳이 있는데, 28만 1352명의 노인들이 평소 이곳을 들러 사회활동을 한다.
방문요양,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방문목욕, 재가지원 등 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은 89곳이며 3514명의 노인들이 이를 이용한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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