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 1000만불 이상 수출기업 케비스전자(주)와 투자협약
항만, 고속도로용 폐쇄회로TV(CCTV) 등을 제조하는 케비스전자(주)가 세종시에 신규공장을 설립한다.
이 분야에서 국내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케비스전자는 삼성ㆍ보쉬ㆍ슈나이더ㆍ하니웰 등 세계적 회사를 고객사로 확보, 연 수출이 1000만달러를 넘어는 중견기업이다.
세종시는 12일 오후 시청에서 이춘희 시장과 조규상 케비스전자(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케비스전자는 설비 증설을 위해 중국, 베트남 등으로 진출을 검토하다가 국내시장 확대를 위해 세종시를 투자처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미래일반산업단지 내 1만3116㎡의 부지에 115억원을 투자, 2017년 상반기에 착공하고, 50명을 신규고용 할 계획이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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