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전국 최초로 체납자와 소통

지난 9일,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지부와 업무협약

대전 대덕구는 지난 9일 전국 자치구 중 최초로 생계형 체납자의 재활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지부(지부장 최대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3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1050명을 대상으로 신용회복위 신용보고서 등 신용회복에 대한 무료 지원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채무 조정, 개인회생ㆍ파산, 소액대출ㆍ취업알선 등 국가정책과 그 추진내용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최소 체납세금을 납부하면 최대 5년의 분납계획서를 제출받아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지원받도록 한다. 비대상자에 대해서는 긴급지원을 실시하고 기초생활수급 대상여부를 해당부서에서 판단할 수 있도록 통보할 계획이다. 임효인 기자 hyo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