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청사. 연합뉴스 제공. |
시 발전위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안을 제시하며, 국회법 개정을 통한 국회분원 조기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해 2월 출범한 시 발전위는 시민,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8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춘희 시장과 강원 강릉대 총장을 역임한 임승달 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는 ‘아동ㆍ청소년 정책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 ‘고복저수지 생태공원 조성현황 및 향후계획 보고’ 등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시민 입장에서 느끼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했고, 세종시를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임승달 위원장은 “세종시가 정상 건설되어 실질적 행정수도로 기능 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국회분원 설치가 꼭 필요하다”며 “국회법 개정을 통한 국회 세종분원이 조기에 설치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발전위원회는 ‘시민헌장탑 정비’, ‘세종시민 복지기준 수립’ 등 다양한 의견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시민 주도의 세종시 발전을 이끌어왔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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