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회째를 맞는 대전시민국악축전은 시민국악축전공모사업에 선정된 7개의 전문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수준 높은 전통예술공연이다.
이번 행사의 첫날인 10일에는 식전 공연행사로 축전공모사업 선정 단체인 대전웃다리농악보존회가 '가을 속 윳다리농악 풍류마당'이란 주제로 가을을 여는 울림, 가을의 풍년굿, 가을 속 풍류마당을 펼친다. 이어 대전시민국악축전공모에선정된 7개 단체가 '행복으로 여는 국악 한마당'이란 주제로 '축원고사덕담, 무형의 꽃 우리소리 판소리, 바람을 그리다, 궁 ~ 드라깽, 추풍곡, 삼도설장구'를 선보이고 끝으로 관객과 함께 경기민요를 부르는 시간도 갖는다.
11일에는 전통연희단 소리울림(대표 안도경)이 공감이란 주제로 조화 '사물놀이', 광대 '살판 죽을판과 버너놀이', 강강술래, 꾼 '풍물판굿',공감 '대동놀이'를 보여준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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