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청사. 연합뉴스 제공. |
시는 9개 분야에 대해 특별ㆍ광역시와 도(道)로 나눠 가ㆍ나ㆍ다 3개 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7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아 17개 시ㆍ도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부합동평가의 기준이 되는 인구 수와 자치단체 규모, 재정여건, 인력규모 등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불리했지만,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개발,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지난해 ‘가’등급이 2개에 불과했지만,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춘희 시장은 “전국 1위의 영예와 더불어 재정적 인센티브까지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인센티브 금액은 행복한 세종시를 만드는데 유용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17개 시ㆍ도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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