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7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옆 신청사에서 개원식을 열었다.
충남도에 따르면 개원식에는 안희정 지사와 윤석우 도의장, 홍문표 국회의원(새누리, 예산ㆍ홍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희정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내포에서 가장 아름다운 터에 자리 잡은 연구원이 환황해 시대에 걸맞는, 아름답고 소중하며 새로운 보건환경 연구 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위해 식품과 의약품 전염병, 대기, 수질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보건환경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옆 행정타운 내에 건립된 신청사는 총 예산 282억 원이 투입돼 1만 322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8998㎡ 규모로 2년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개원식에 앞서 직원들은 지난 7월 27일 신청사에 먼저 입주해 운영을 시작했다.
신청사는 기후변화 시대에 걸맞게 태양광 설비와 초절전형 LED가 설치됐으며, 자연 채광이 도입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신청사 개원에 따라 최첨단 설비를 갖춘 연구실에서 각종 검사와 연구 사업을 수행해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 제공 등으로 도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에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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