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자문기구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선정
(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안면도 관광지 민관협력 개발 사업이 국민통합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7일 태안군에 따르면 대통령소속 자문기구인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지난 6일 서울시 종로구 S 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6 국민통합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민관협력 안면도 관광지 개발방향 확립 및 추진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 시상했다.
국민통합 우수사례 발굴은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전국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국가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가 4회째를 맞는다.
태안군은 지난 25년간 표류하던 안면도 관광지 개발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지자체와 주민대표, 전문가로 구성된 '안면도 관광개발 추진 협의체'에서 개발계획 수립에 힘을 쏟고 있다.
민·관이 함께 하는 '거버넌스 체계'로서 지역갈등과 현안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4개 지구 분리개발이라는 합의를 끌어내고, 사업자로 대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한상기 군수는 "태안군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민과 관이 함께 힘을 모아 군민 중심의 정책 추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