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업체 자금난 및 체불 임금 해소 취지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사대금 172여억원을 조기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시공업체의 자금난과 체불 임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급 대상은 40개 사업에 172억원 규모다.
52억원은 이미 지급됐고, 나머지 120억원도 오는 9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임금 체불사항을 중점 점검하고, 건설관련 협회와 132개 시공업체에 청렴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이강혁 건설관리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공사현장 하도급대금, 근로임금 등 적기 지급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카이스트교 건설공사 등 22개소에 대한 5개 점검반을 편성, 안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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