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7개 기업 참여, 맞춤형 상담 진행
대전시는 일본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587만5000달러(67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수출상담도 117건, 1199만 달러(137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이번 상담회에는 대전지역 ㈜비엠시스, 에스티글로비즈, 야베스트레이트, ㈜케이엔텍, ㈜바이오뉴트리젠, ㈜마이티시스템 ㈜휴그린 등 지역 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기업별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비엠시스는 스마트 인솔(깔창)인 Feet guider가 큰 호응을 받아 N사와 1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주방용품 제조업체 에스티글로비즈도 H사와 1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으며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인 S사와도 계약 체결이 예상되고 있다.
기능성샤워기를 제조하는 ㈜케이엔텍의 경우, 절수장치전문회사인 D사와 일본 내 복지시설 등에 공급하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쳐 일본 대리점 계약 등 향후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시 최시복 기업지원과장은 “2016 대전-일본 비즈니스상담회 파견을 계기로 일본 시장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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