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 영상의학팀 김승영(42ㆍ사진)씨가 최근 대한방사선사협회가 주관한 제14회 국제전문방사선사시험에서 CT 분야의 수석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제전문방사선사시험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을 비롯한 아시아 7개국에서 담당분야 임상경력 5년 이상의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MRI, CT, 초음파, 안전/영상관리 등 총 13개 전문 분야에 대한 업무자격을 평가한다.
이번 시험에 건양대병원 영상의학팀에서는 CT 분야에 모두 8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는데 수석까지 배출한 것이다.
김승영씨는 “CT 분야에서 최고의 검사실력을 갖춘 전문방사선사로서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초에는 조청현(40)씨가 미국 국제초음파자격증(RDMS)을 3개나 취득해 건양대병원 영상의학팀에 근무하는 방사선사들의 실력이 최고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