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됐던 제19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선임이 7일 결정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7일 오전 서울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지질연 신임 원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앞서, NST는 지난 7월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에서 신중호 지질연 부원장, 이재천 지질연 책임연구원, 최진범 경상대 지질과학과 교수 등 후보자 3인을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후 NST는 이사진의 일정 조율이 어렵다는 이유로 지질연 신임 원장 선임을 미뤄왔다.
신중호 부원장은 서울대 자원공학 학사ㆍ석사ㆍ박사를 마치고 1991년부터 지질연에 입사했으며, 현재 제18대 한국암반공학회 회장ㆍ한국자원공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재천 연구원은 한양대에서 금속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1986년 지질연에 근무하기 시작했으며, 2007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았다.
최진범 교수는 서울대 지질학과ㆍMIT 대학원에서 학위를 마치고 1989년부터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며, ‘인터넷 지구라는 행성’ 저서(공저)가 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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