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경선일정 확정되면 입장 정리 기존 입장 재확인
출판기념회 계획도 밝혀
안희정 충남지사는 6일 대선 출마와 관련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이양 국회토론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각당 경선 일정이 나오는 시점에 맞춰 대선 출마에 대한 뜻을 밝힐 것이라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안 지사는 “연말 연초에 대선에 대해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일정이 확정되면 그때 입장을 최종적으로 정해서 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연말 연초쯤 대략 일정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때 되면 대선 경선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은 최종적으로 입장을 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충남지사로서의 소회와 대한민국 과제 등을 담은 자신의 저서 출판기념회 계획도 밝혔다.
안 지사는 “ 9월 말이나 10월 초 정도면 마무리될 것으로 보는데 이를 두고 대화하고 토론할 시간을 가져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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