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8월29일부터 12월5일까지 3개월 일정으로 ‘글로벌 취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됐으며, 올해는 급변하는 지식기반사회와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를 리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무능력이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일본,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현지기업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참여기업이 요구하는 전공분야의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신청자 중 서류심사 및 최종면접을 거쳐 신소재공학과 10명, 시각디자인학과 2명, 산업경영공학과 2명 등 총 14명이 선발됐다.
글로벌 현장실습 대상 기업은 그동안 한밭대와 LINC사업단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해외사무소, 해외자매대학, 글로벌 협회 등과의 MOU 체결을 통해 발굴한 기업에서 실시된다.
김광주 한밭대 LINC사업단장은 “해외 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새로운 도전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글로벌 현장실습을 통해 2010년부터 매년 참여학생 중 일부가 해외 현지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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