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해와 홍경민이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즐겨라 국악 힐링 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5시 충남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열린다.
1,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정해, 홍경민을 비롯해 서울 한가람 오케스트라, 진조크루(세계 비보이 챔피언),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 뮤지컬팀이 출연해 대중가요와 뮤지컬을 국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1부에서는 1945년 광복 이후부터 1980년대 초까지 지금의 대한민국을 일궈낸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를 노래와 춤, 대화로 버무린 국악 뮤지컬로 꾸며진다.
가수 홍경민과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2부 순서에서는 영화 서편제의 여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진 국악인 오정해의 진행으로 서울 한가람 오케스트라, 세계 비보이 챔피언 진조크루,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이 신명 나는 우리 가락을 들려준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부여군이 주최·주관해 전국의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프로그램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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