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학부 중심의 혜화리버럴아츠 교육, 공동체 활동을 통한 다양성과 사회성을 배우는 레지덴셜 칼리지, 산학협력에 따른 현장교육 등 교육의 3대 축을 중심으로 미래대학의 새로운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고유의 교육브랜드인 V-PLAN을 바탕으로 대학교육 과정 및 지원 시스템 전반에 대한 특성화를 추진함으로써 '3S 특성을 갖춘 교양 있는 창의적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3S는 자기 주도적 주체성(Subjectivity), 디자인적 사고에 기초한 포괄적 지성(Soft-Power), 실용적 전문역량(Specialty)을 뜻하며 이를 위해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 특별한 경험을 더하는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계발·운영하고 있다.<편집자 주>
대학의 목표인 '잘 가르치는 대학', '잘 지도하는 대학', '취업이 잘 되는 대학'의 명성을 얻은 대전대는 앞으로 5년간 약 260억 원의 지원을 통해 내실 있고 깊이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재정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 CK-1사업과 ACE사업에 재선정돼 학생 중심의 터전을 만들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
▲'취업률 70.3%' 대전·충청 1위, 전국 2위=대전대는 지난 1월 교육부가 대학 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2014년 대학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DB 연계 취업현황'에서 '나'그룹(졸업생 수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에서 70.3%를 기록하며 전국 2위, 대전ㆍ충청권 1위에 올랐다.
이같은 성과는 학생들의 취업경력을 관리하는 시스템과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재학생들이 함께 동참한 결과물이다. 대전대 취업경력개발원은 성공취업 전략과 여대생 커리어 개발 등과 같은 취업교과목은 물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면접역량강화 캠프와 성공취업 캠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엘리트 취업코칭, 취업 및 창업동아리 지원, 현장체험 프로그램과 공모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중이다.
취업지도 전담교수제도 활용도 한몫했다.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상담 및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결과 산학 네트워킹을 통해 가족기업과 취업연계 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취업률 향상에 큰 성과를 보였다.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 위한 리버럴아츠 교육=대전대는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구현해 나가는 교육 콘텐츠, '혜화 리버럴아츠 칼리지'를 구축했다.
리버럴아츠 교육은 크게 두 영역으로 나뉜다.
글쓰기, 영어, 혜화인성을 중심으로 한 기본교과가 첫 번째이고, 인문, 사회, 자연과학 분야를 폭넓게 아우르는 핵심교과 과정이 두 번째다. 이를 위해 7개 학과로 구성된 혜화 리버럴아츠 칼리지를 단과대학으로 재편하고 기존의 교양 과정과 전공 학점 조정 등 혁신적인 수준으로 교육 과정 구성도 대폭 개편했다. 또 IT활용능력, 디자인적 사고, 기획관리 등의 실무교과도 함께 운영한다.
대전대는 여기에 '혜화 리버럴아츠 교육'의 내실화와 효율성 증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레지던셜 칼리지'라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레지던셜 칼리지'는 강의실의 이론을 방과 후 비교과활동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5생활관을 건축중이다.
제5생활관이 완공하는 2017년부터 학생들은 학습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와 같은 공동체 활동은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다양성 속에서 지적 경계를 확장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글로벌 인재 역량인 소통 능력, 창의력, 융복합 능력, 문화적 다양성 등도 배울 수 있다.
특별한 산학협력체계도 대전만의 강점이다.
'모두가(ALL)', '모든(ALL)' 역량을 발휘해, '지속가능한(All the time)' 산학협력 선도대학을 목표로 현재 새빛 LINC사업단을 운영중이다.
새빛LINC사업단은 한방바이오, ICT, 문화융합비즈니스 3대 특성화 분야를 주축으로 ALL-LINC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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