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인철 의원에 따르면 천안시 직산읍 상덕리에서 아산시 인주면을 잇는 지방도 624호선 상덕리 일원 도로 선형개선 사업에 20억 8800만원을 확보, 사업이 진행된다.
앞서 이 도로는 차량 교행이 불가하여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등 위험이 도사리는 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이와 관련, 오 의원은 지난해부터 예산 확보전에 돌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기존 도로를 연장 250m, 폭 8~11m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오 의원은 “기존 도로가 확장되면 차량 교행이 수월해져 교통사고를 줄여 도민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보상협의 및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이르면 석면 해체 작업을 거쳐 12월 준공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선형개량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기반시설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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