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도시 고운동(1-1생활권)에 조성될 한옥마을 조감도. 행복청 제공 |
행복도시건설청과 LH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 고운동(1-1생활권) ‘한옥마을’ 부지 42필지 계약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행복도시에서 최초로 공급된 한옥마을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 이틀간 신청을 받은 결과 최대 경쟁률 299:1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고, 지난 2일 모든 필지를 계약 완료했다.
한옥마을은 전통한식기와, 전통담장, 목구조 등 전통한옥의 아름다움을 살리면서 냉난방·단열 성능을 높인 신한옥의 형태로 지어진다. 건축 디자인 지침 등에 맞춰 총괄건축가(MA) 자문 및 건축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번에 공급된 한옥마을은 올 하반기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 30일 이후부터 토지사용(착공)이 가능하다.
개별형 15필지는 계약일로부터 3년 이내, 집합체형(클러스트) 5구역 27필지는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에 착공해야 한다.
김주식 도시특화경관팀장은 “한옥마을의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향후 조성되는 유럽형 마을 등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주거 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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