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중심복합도시. 행복청 제공. |
오는 2020년 세종 신도시 3-2생활권에 세종남부경찰서와 세무서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이 신설된다.
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에 남부경찰서 청사 건립비 67억원과 세무서 설치 예산 8억원이 반영됐다.
남부경찰서와 세종세무서의 부지는 행복도시건설 개발계획에 따라 시청 인근에 들어서며, 조직 규모는 향후 소관 부처 요구를 바탕으로 행자부와 기재부 협의 과정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그동안 세종시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안, 세무 등의 대민행정 수요가 대폭 늘어나 경찰서와 세무서 신설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돼왔다.
남부경찰서가 신설되면 정부세종청사 등 신도시 지역의 치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세무서가 개설되면 공주세무서를 이용하는 세종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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