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첨단산단에 3200억 투입해 자동차부품 특화
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에 2048억 투자해 체험관광지 조성
국토교통부는 투자선도지구로 충남 홍성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등 5개 사업을 선정했다.
각각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돼 관광단지, 산업단지 등 지역별 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된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건폐율과 용적률이 완화되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며 주택공급 특례 및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등 선택적으로 적용된다.
이번에 선정된 충남 홍성군 신경리 일원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126만㎡)에 2020년까지 3253억원을 투자해 IT, 자동차부품 등에 특화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홍성 내포 투자선도지구는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센터, 자동차부품 R&D센터, 산업·교육시설 등 수소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프리존과 연계하여 두 제도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충북 영동군 매천리 일원 레인보우 힐링타운(54만㎡)에 2018년까지 2048억원을 투입해 지역자원(포도, 국악, 일라이트 등)을 매개로 복합치유공간을 개발한다.
과일, 와인, 일라이트 등 지역 자원을 주제로 하는 가족형 힐링·체험 관광지 조성하고 힐링센터, 웰니스단지, 복합문화예술회관, 콘도미니엄, 상업판매시설 등을 조성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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