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고속은 경매에 붙여진 서부시외터미널을 낙찰받기 위해 140억원대의 금액으로 입찰서를 법원에 제출해 입찰자 중 최고가액을 기록.
하지만, A기업은 경매 참가자가 반드시 제출해야 할 법인 등기부등본을 누락하는 바람에 자격상실됐고, 131억원을 제시한 입찰자가 최종 최고가 매수인이 돼.
부동산경매에서 낙찰은 의지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업계의 방정식을 실감케 하는 해프닝이라는 평.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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