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 주의 시’라는 이름으로 문학관 출입구에 붙여둔 시 때문에 한바탕 소란을 겪은 경험이 있어 특히 조심하는 반응.
지역에 거주하는 한 시인은 “시(市)에서 운영하는 대전문학관부터 시(詩)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것 같다”고 앞서 지적.
대전문학관 관계자는 “저작권 문제가 불거지지 않게 창작자의 동의를 구하고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저작권 교육을 강화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임효인 기자 hyo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