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옛 선양)는 30일 대전 서구 오동 생산공장에서 ‘2016 노사문화 우수기업’선정 기념 현판식을 했다.
올해 고용노동부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 60개사를 선정했고 대전에서는 맥키스컴퍼니를 비롯해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지난 9일엔 대전고용노동청에서 ‘노사문화 우수기업’인증을 받기도 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사람중심경영’을 토대로 다양한 복리후생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도입, 일·가정 양립과 건강을 위한 매주 가정의날 지정, 마라톤 장려수당, 사내 동호회 지원, 봉사마일리지 제도, 휴양지 숙박제공 등이 그것이다.
지난해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수여하는 ‘2015년 한국노사협력대상’ 중견·중소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맥키스컴퍼니 이경태 노조위원장은 “회사에서 노조와 소통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회사와 노조가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신뢰가 있다면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산소소주 오투(O2)린을 생산하는 대전·세종·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으로 계족산 황톳길 조성, 맨발축제, 맨몸마라톤, 숲속음악회, 찾아가는 힐링음악회를 열어 지역민과 나눔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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