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인스타그램 |
이지현은 29일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라며 “아이들 아빠랑은 헤어졌지만 앞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부모가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살아온 거에 비해 제 주변엔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번에 아픈 일을 겪으면서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 주신 지인분들, 제 SNS에 오셔서 응원의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한 분 한 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지현은 “아이들을 재우고 잠이 들지 못하는 힘든 밤이면 지인들의 메세지나 팬 분들의 응원의 댓글을 보고 또 보고 그렇게 위로 삼고 밤을 보냈습니다”라며 “저보다 더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신 분들께 저 또한 힘내시라고, 좋은 것이든 나쁜것이든 다 지나간다고 얘기해드리고 싶네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끝으로 “천사같은 아가들이 제 옆에서 쌔근쌔근 자고 있네요. 이 아이들을 위해 오늘도, 내일도, 머리를 질끈 묶고 거울 보고 활짝 웃어봅니다. 우리 엄마들 화이팅해요. 존경합니다”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한 아이를 안고, 한 아이이 손을 잡고 걸어가는 '엄마' 이지현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이지현은 지난 3월 이혼 조정 신청을 내고 재판상 이혼 절차를 밟았다. 이후 재판부의 권유로 조정기일을 가졌고, 지난 25일 수원지방법원 가정별관에서 열린 조정기일에 직접 출석해 남편 김씨와 이혼에 합의 했다. 양육비를 받는 조건으로 위자료, 재산 분할은 모두 포기했다. 이지현은 2013년 7세 연상의 회사원 김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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