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청사 |
고용ㆍ복지 6개 기관 입주해 원스톱 서비스 제공
유기적인 협업 통한 수요자에 대한 다각적 통합 서비스 기대
세종시가 오는 12월 ‘고용복지+센터’를 설립하고 서비스를 진행한다.
시와 세종시 사회복지위원회는 30일 조치원읍사무소에서 ‘세종 고용복지+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임정호 사무관으로부터 고용복지에 관한 정부정책의 방향을 청취하고, 시 관계자의 세종 고용복지+센터의 설립과 운영계획에 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각각 운영되던 고용ㆍ복지 기관들이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수요자에 대한 다각적인 통합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더 나아가 최근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과 연계해 보다 많은 수혜자를 발굴ㆍ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연상모 팀장과 세종 지역자활센터 윤성웅 센터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윤석천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고용복지+센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시장은 “이번 토론회가 시민에게 최고의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 입주기관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복지+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 복지지원팀을 비롯해 세종고용센터, 일자리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역자활센터, 중장년희망일자리센터 등 6개 기관이 입주해 올해 말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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