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경로] 10호 태풍 ‘라이언록’ 일본상륙 임박… 한국은 괜찮을까?

  • 사회/교육
  • 날씨

[태풍경로] 10호 태풍 ‘라이언록’ 일본상륙 임박… 한국은 괜찮을까?

  • 승인 2016-08-30 11:22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 태풍 경로
▲ 태풍 경로

10호 태풍 라이언록이 일본 상륙을 앞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태풍 이동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0호 태풍 ‘라이언록’은 30일 오후 6시 태평양에 접한 일본 혼슈 북동부에 있는 미야기현 또는 이와테현 일대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이언록은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40m,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60m이며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을 동반하는 범위가 110㎞에 달하는 강한 태풍으로 해당 지역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태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으로 도호쿠 지방은 휴교조치가 내려졌으며 일부 항공편과 철도도 운행중지 됐다.

▲ 29일 강원 강릉시 강문해변에서 방파제를 걷던 관광객이 거센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위험한 상황에 부닥치자 우산으로 파도를 겨우 피하고 있다./연합뉴스
▲ 29일 강원 강릉시 강문해변에서 방파제를 걷던 관광객이 거센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위험한 상황에 부닥치자 우산으로 파도를 겨우 피하고 있다./연합뉴스

한편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한국에서도 강한 비바람이 불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 영동·울릉도·독도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과 서해안 등 해안가 지역은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로 피해가 있을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혜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소재 (주)계림농장, 국내 최초 계란 미국 수출
  2. 골령골 품은 대전서 제주4·3사건 '목소리들' 시사회 개최
  3. 충남창경센터, 제11회 충남 벤처투자 포럼 개최
  4.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패트롤 시연회 개최
  5. 단국대 엄원식 교수, 모발보다 100배 얇고 질긴 3D 프린팅 섬유 개발
  1. 대전시 숙원 안산국방산단 본궤도 오르나
  2. 이종찬 광복회장 대전서 첫 특강 "임시정부 역사 잃어선 안돼"
  3. [사설] '尹 석방', 헌재 결정 차분히 지켜봐야
  4. 검찰, 구속취소 윤 대통령 석방지휘…체포 52일만에 풀려나
  5.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HT2' 글로벌 출시

헤드라인 뉴스


‘윤 대통령 석방’, 탄핵심판 선고 영향주나… 파면·직무복귀 촉각

‘윤 대통령 석방’, 탄핵심판 선고 영향주나… 파면·직무복귀 촉각

윤석열 대통령 석방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기일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직접적 영향은 없어 3월 13일 또는 14일 선고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윤 대통령 측이 제기한 절차적 문제가 석방의 주요한 이유라는 점에서 헌재의 고민이 깊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 국민의힘은 ‘석방=사기 탄핵’을 내세우며 원점 재검토를 강하게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국가 혼란을 막기 위해 조속한 선고를 촉구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1988년 출범 이후 모두 8건의 탄핵심판을 심리했다. 이 중 7건을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충청 정가, 윤 대통령 석방에 엇갈린 반응 속 셈법 복잡
충청 정가, 윤 대통령 석방에 엇갈린 반응 속 셈법 복잡

충청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가 향후 탄핵 정국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선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당 분위기를 다잡는 반면 국민의힘에선 공식 대응을 자제한 채 일부 인사들을 중심으로 환영의 목소리를 내는 중이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와 함께 다가오는 4·2 재·보궐선거 등 향후 정국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윤 대통령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8일 52일간의 수감 생활을 끝내고 관저로 복귀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이뤄진..

[르포] 홈플러스 기업회생 돌입 첫 주말... 대전 유성점은 홈플런 행사에 북적
[르포] 홈플러스 기업회생 돌입 첫 주말... 대전 유성점은 홈플런 행사에 북적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이후 첫 주말을 맞이한 8일 홈플러스 대전 유성점은 여느 때와 같이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소비자들은 주말 내 먹을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섰고, 직원들도 상품을 진열을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3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창립 28주년 홈플런 이즈백 행사를 위해 방문한 소비자들은 할인 폭이 큰 상품에 몰렸다. 저마다 휴대전화로 인터넷 최저가와 비교하며 저렴한 물건들을 카트에 담았다. 평소 가격이 높아 구매를 망설이던 한우 등도 진열된 상품이 몇 개 남지 않을 정도로 길게 줄을 섰다. 신선 먹거리 등이 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봄 나들이’ ‘즐거운 봄 나들이’

  • 윤 대통령 구속 취소 후 첫 주말 집회…신속파면 외치는 시민들 윤 대통령 구속 취소 후 첫 주말 집회…신속파면 외치는 시민들

  • ‘가게 정리합니다’ ‘가게 정리합니다’

  • 산불 진화태세 점검 ‘이상무’ 산불 진화태세 점검 ‘이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