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연구소가 2012년부터 실시한 ‘문화재 접착재료의 안정성과 적용성’에 대한 연구 성과를 알리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착제가 문화재 재질에 따라 어떻게 선택되고 사용되는지 실례를 소개하고 접착제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심포지엄은 2부로 나뉘어 각각 ‘보존처리와 접착제’와 ‘접착제 연구와 활용’으로 진행된다. 재질별 문화재 보존전문가와 연구자 등 9명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이날 심포지엄 참가자에게는 연구소가 개발한 테스트용 접착제 표본을 제공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심포지엄이 문화재 보존처리 접착제에 관한 종합적인 발표와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결과를 올해 말까지 종합보고서로 발간해 문화재의 과학적 보존과 연구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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