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수요도 다양화됨에 따라 단순한 행정서비스 뿐만 아니라, 문화·교육·복지·체육 등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으려는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런 점에서 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원스톱 주민통합서비스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볼 수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주민참여 확대 등 지방자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행정·복지·문화·체육 시설 등을 통합시켜 주민이 한 번 방문으로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세종시에 건립·운영되고 있다.
여기에는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센터를 비롯하여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문화·체육시설 등이 입주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동호회 활동이나 참여를 위한 별도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동혁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에 따르면 각종 시설이 한곳에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어 부지면적이 축소되고 중복투자도 방지되어 재정절감에도 기여하는 등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행자부는 이번 김 차관의 방문을 계기로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한편, 이를 보다 발전·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울=황명수 기자 hwang2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