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생중심 글로벌 교육' 해외 어디든 원하는 곳에서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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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생중심 글로벌 교육' 해외 어디든 원하는 곳에서 공부한다

해외 46개국 214개 대학과 자매결연 케임브리지 등 명문대 단기유학도 지원 교원양성평가 A등급 '명품 사범대'지난해 중등임용서 25명 합격자 배출

  • 승인 2016-08-29 13:41
  • 신문게재 2016-08-30 13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수시특집]한남대학교

1956년 개교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온 한남대(총장 이덕훈)는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대전·충청 1등 사립대학'을 넘어 전국 30위권 대학 진입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한남대는 7개 단과대학, 45개 학과(전공), 1만3000여 명 재학생 규모의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이다. 미국 남 장로교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된 한남대는 진리·자유·봉사의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약 8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최근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대전·세종지역 대학 중 가장 높은 '우수(B)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지방대학특성화(CK-1)사업에서 대전 사립대학 가운데 최다인 5개 사업단이 선정됐고 중소기업청의 '2016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 주관기관'으로 뽑혔다. <편집자 주>

▲3개의 특성화된 캠퍼스 '융복합 도심캠퍼스' '대덕밸리캠퍼스' '글로벌캠퍼스'=한남대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개의 특성화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본부와 다수의 단과대학이 모여 있는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캠퍼스는 '융복합 도심캠퍼스'로서, 학문간 소통과 융합을 통해 창조적이고 혁신적 인재를 양성하는 한남대의 메인 캠퍼스이다.

대한민국 R&D의 중심,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위치한 '대덕밸리캠퍼스'는 연구기관 및 벤처기업과 산학연 협력이 활발하다.

다수의 국책사업에 선정되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학습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산업단지 캠퍼스로 운영되고 있다. 생명나노과학대학이 이곳에 있다.

한남대는 또한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정동 캠퍼스와 인접한 '글로벌캠퍼스'(옛 대전외국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의 린튼글로벌비즈니스스쿨(LSGB)은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외국인 학생 비율이 25%나 되고, 교수진이 외국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어교육원, 외국어교육원, 유학생생활관 등도 이곳에 있다.

▲명품 사범대학 '교육부 교원양성기관 평가 A등급'=한남대 사범대학은 3월 교육부가 발표한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A등급을 받은 사범대학은 전국에서 16곳이며, 대전·충청지역에서는 한남대와 충남대, 공주대 3곳만 A등급에 포함됐다.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교육학과, 역사교육과, 미술교육과, 수학교육과 등 총 6개 학과를 두고 있는 한남대 사범대학은, 2015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2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3년 연속으로 영어, 수학 등에서 수석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글로벌교육 '케임브리지 대학' 등 해외명문대학에서 계절학기 수강=한남대는 해외 46개국 214개 자매대학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마다 수백 명의 학생들이 교환유학과 단기연수, 계절학기 수강 등으로 해외에서 교육을 받는다. 일부 학과들은 해외대학과 '2+2' 또는 '3+1' 유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린튼스쿨의 경우 방학 중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과 인도 명문대학인 SRM대학에서 2주간 계절학기 수업과 문화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소요 비용의 최대 70%까지 학교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미국 이외 대학으로는 최초로 미국장로교대학연맹(APCU) 정회원으로 가입함으로써 66개 회원대학들과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비상하였다. 이처럼 한남대는 학생들이 마음만 먹으면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공부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덕혜옹주', '변호인', '코리아' 등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아름다운 캠퍼스=한남대 교정에는 유독 꽃과 나무, 숲이 많아서 계절에 따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오정동 캠퍼스를 둘러싸고 있는 소나무 숲 약 1.8km의 둘레길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고 쉼을 얻는 사랑받는 곳이다. 또한 대전시 근대문화재로 지정된 교내 선교사촌은 동·서양의 건축이 조화를 이룬 건축학적, 종교적,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이다. 한남대 교정은 영화 '덕혜옹주' '살인자의 기억법' '코리아' '변호인' '쎄시봉' 등 많은 영화의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17학년도 수시전형 이렇게 바뀌었어요. '자유전공학부 신설 52명 선발'

한남대는 2017학년도 수시에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여 한남인재전형에서 52명을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은 1년간 계열기초과목을 이수한 후, 2학년 진급 때 본인 적성에 맞는 학과(전공)를 선택할 수 있다. 사범대학 및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신청학과(전공) 편제정원의 50% 내에서 선발한다.

또한 해외 고교 출신자들이 지원할 수 있는 글로벌인재전형을 신설, 일어일문학전공 3명, 중국경제통상학전공 4명, 글로벌비즈니스전공 25명을 선발하며 서류와 면접으로 평가한다. 한남인재전형의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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